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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골린이는 언제 필드에 가지?

프로골퍼 2022. 8. 3.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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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라운딩 나갈 준비가 됬나요?


처음 접하는 코스는 생각보다 어렵다

필드에서 꾸준히 자신의 실력을 유지하는 골퍼들은 연습장에서도 연습을 게을리하지 않는다. 평소 연습이 중요한 것은 코스에서의 라운드가 생각보다 어렵기 때문이다.


연습장은 바닥이 평지이지만, 코스에서는 볼의 라이가 내리막 오르막 · 업힐 라이. 다운힐 라이 · 디보트 · 벙커 · 러프 등 다양한 지형에서 스윙을 해야한다. 따라서 자신의 스윙을 제대로 갖추지 않은 채 코스에 나가면 다음과 같은 상황이 유발된다.

첫째, 볼이 원하는 데로 가지 않고 좌 우로 가게되 볼을 찾기 위해 코스를 뛰다보면 골프를 치는게 아닌 산악 달달리기를 하게되어 녹초가 되기 일쑤이며, 골프에 대한 흥미가 떨어지고, 결국 골프를 멀리하게 될 수도 있다.
초보자는 흔히 겪는 상황이다.

둘째, 동반자들에게 피해를 준다. 골프 라운드는 보통 4인 1조로 움직인다. 따라서 초보자의 느려진 플레이로 인해 다른 세 명이 맞춰야 하므로 플레이가 더뎌진다.
그러면 다른 세 명 역시 다음 조가 신경 쓰여서 제대로 된 플레이가 어려워지고 피곤한 라운드를 하게 된다.

나도 즐겁고, 함께 하는 동반자도 즐거운 골프 라운드를 하기 위해서는 연습장에서 스윙응 충분히 익힌 다음에 라운드를 나가는것이 옳지만, 초보이니 만큼 많은 경험을 하게 되면 자연스레 플레이는 좋아진다. 경험이 골퍼를 많들어 준다.


연습은 어느 정도 해야 할까?

직장인들의 경우 퇴근 후 연습장에 가서 하루 1~2시간 정도 연습한다. 이렇게 3~6개월 정도 꾸준히 연습한 뒤 필드에 나가 첫 라운드를 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러나 개인의 운동 실력에 따라 한달 만에 나가기도 한다.
그렇다면 어느 정도 연습해야 필드에 나갈 수 있을까? 이것은 초보 골퍼들이 매우 궁금해 하는 사항이다.

스윙을 한 볼이 날아갈 때 주의할 것은 딱 두 가지이다.

첫째는 방향, 둘째는 비거리이다. 방향은 오랜 시간 동안 연습하면서 차차 잡아 나가야 한다. 그 비거리는 어느 정도 연습하면 일정한 비거리가 나온다. 바로 이 비거리를 기준으로 필드에 나갈 수 있는 실력을 점검한다.
연습장에서 7번 아이언으로 50~100회 스윙을 해서 일정한 비거리가 70퍼센트 이상 나오면 필드에 나갈 수 있는 실력이다.
여자기준 90미터 이상, 남자 기준 130미터 이상이면
충분하다 생각 된다.
아직까지는 방향이 흔들리겠지만, 연습을 계속하면서 레슨을 받으며 고쳐 나가면 된다.

물론, 드라이버에서 퍼터까지 모든 클럽을 익숙하게 사용할 때 필드에 나가는 것이 가장 좋다. 하지만 그렇게 되려면 많은 시간이 걸리므로, 3개월 정도 꾸준히 연습한 후에 7번 아이언으로 비거리를 점검 후 여자 기준 90마터 이상, 남자 기준 평균 130미터 이상이 유지 된다면 합격점이다. 필드로 나가도 된다. 참고로 첫 라운드에서의 스코어가9홀에서 65 타 이하(18홀에서 130타)면 합격점이므로 스코어에 너무 연연하지 않는다.

첫 라운드는 골프 프로와 동행한다


첫 라운드는 설렘과 긴장감이 커서 초보 골퍼들 대부분은 평소 실력에 훨씬 못 미치는 스코어를 내지만,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중요한 것은골프를 즐기면서 그 재미를 느끼는 것이다. 그래야 연습하는 것도 재밌고,스윙 실력이 느는 것도 즐거우므로 라운드도 즐기면서 할 수 있다.

초보 골퍼가 골프 코스에 나가 첫 라운드를 한다는 것은 그에게 평생 잊지 못할 기념비적인 사건이다. 따라서 첫 라운드를 즐겁게 맛보는 것이 중요하므로, 골프를 어느 정도 해 본경험이 있는 골프 경력자 특히 레슨을 받고 있는 프로와 동행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첫 라운드를 할 때 자신을 가장 잘 아는 배우고 있는 프로와 같이 한다면 부담 없이 배려를 받을 수 있으므로 즐거운 라운드를 할 수 있다. 그러므로 서두르거나 아는 척하지 않고 배우는 자세로 임한다면, 기억에 남는 첫 라운드가 될 것이다.


첫 라운드는 골프 경력자와 동행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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