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티칭프로를 선택하는 법 나는 학생과 일반인, 프로선수, 프로지망생에 이르기까지 많은 사람들을 가르쳐 오면서 즐거움도, 보람도 느끼며 때로는 좌절도 느껴가며 살고 있다. 골프를 20여 년간 해왔지만 실제 그들과의 라운드와 레슨에서 느끼고 배우는 것은 골프 이상의 의미를 준다. 많은 경험이 영양가 있는 나만의 레슨으로 발전되는 즐거운 시간이란 것을 새삼 느낀다. 그러나 주변에서 골프레슨과 골프레슨가에 대해 좋지 않은 이야기들을 듣게 된다. 대부분이 엉망인 티칭프로 때문에 골프를 더 망쳤다는 이야기, 프로지망생인 자녀가 잘못된 티칭프로 때문에 몇 년을 허송세월했다는 이야기, 돈만 밝히는 프로 덕에 돈만 날렸다는 이야기 등이며 잘 만난 프로 덕에 골프에 눈이 떠지고, 재미를 찾았다는 분들의 이야기는 가뭄에..
프로마다 왜 다르게 레슨을 할까? 골퍼들 중에는 레슨 받는 것을 꺼려하는 분들도 있다. "그나마 대충 맞던 공도 레슨을 받다보면 더 안 맞게 되는 경우가 있더라." "어떤 프로는 아예 스윙을 전부 바꾸더라." 그리고 "프로마다 레슨을 다르게 한다." 그런저런 이유로 레슨받기를 꺼려들 한다. 먼저 그나마도 대충이라도 맞던 공이 왜 레슨을 받으면 더 안 맞는다고 할까? 그것은 아주 좋은 징조인 것이다. 대충이라도 공이 맞는다는 것은 기존의 잘못된 스윙으로 공을 치게 때문에 대충 맞는 것이다. 그러나 교정이 되다보면 전혀 틀린 느낌으로 다른 근육을 사용해서 스윙을 하기 때문에 처음에는 공이 맞는 것이 불편하고 스윙이 오히려 이상해야만 교정이 된다는 것이다. 사람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바로 교정되는 분들도..
클럽을 여유있게 선택하라 "아마추어들을 보면서 느낀 가장 큰 문제점은 그들이 클럽을 넉넉하게 쓰지 않는다는 점이다”라고 스티브는 말한다. 골프를 잘 치는 것은 공을 홀보다 멀리 가게 하거나 짧게 치지 않고 홀의 위치에 맞게 치는 것이지만, 아마추어 선수들 사이에는 여력을 남기지 않고 전력을 다해 경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이러한 문제점의 이유 중 하나는 의자에 앉아서 TV를 통해 프로 선수들이 예를 들어, 160야드에 8번 아이언을고르는 것을 봤기 때문이다. 물론 타이거 우즈나 어니 엘스, 필 미켈슨(Phil Mickelson)과 같은 선수들에게는 8번 아이언이 맞다. 그러나 아마추어 선수들에게는 6번이나 7번 아이언이 적당하다. 또 다른 이유는 아마추어들 사이에 각 삿마다 100% 온 힘을 기울이는 훈..
숏 퍼팅을 놓치지 마라 퍼트는 여러 가지 형태의 스윙 중 하나다. 하지만 모든 스윙의 절반가량(약 43%)을 차지하고 골퍼들이 느끼는 좌절감의 80%는 퍼팅과 관련한다. 즉 골프에서 지극히 중요하고 자주 구사하는 샷이 퍼팅이다. 퍼팅에서 실수를 범했을 때는 이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 쇼트 퍼트를 놓치면 다시 한 번 퍼팅을 해야 한다. 30cm 퍼트도 300야드 드라이브와 같은 한 타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골프 중에 퍼팅 하나만 본다면, 다른 스포츠와 달리 체격, 체력, 스피드, 성별 등의 차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프로와 겨루어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다. 1.5m 미만의 거리는 퍼팅에서 가장 흔한 쇼트 퍼트다. 골프를 하는 동안 항상 쇼트 퍼트를 해야 하고, 만약 쇼트 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