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반응형

스코어를 줄이려면

아주 엄청난 비결은 아니고 단지 골프 스코어를 낮추는 데 도움될 기본적인 것들이다.

매년 골프 스승을 찾아가 기본훈련에 대한 레슨을 요청해라. 스승에게 자세, 그립, 백스윙 등 기본기부터 시작해서 골프를 치는 방법에 대해 다시 가르쳐달라고 부탁해라.

책을 읽거나 골프방송를 보는 것도 중요하다. 많은 지식들이 어느덧 머리 속에 스며들어서 간단한 골프의 기본원칙들을 바꾸어 놓을지도 모른다.

공을 더 멀리 보내려고 할 때, 파워나 클럽 헤드 속도가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 생각한다면 이 질문을 해야겠다. LPGA투어에 출전하는 여자 프로 골퍼들은 어떻게 평균적인 아마추어 남자 골퍼보다 보통 공을 더 멀리 날리는가? 남자 골퍼보다 힘이 더 세지도 않은데 말이다.

그 이유는 골프 클럽을 더 정확하게 조정하고 콘트롤하기 때문이다. 즉 클럽 페이스의 한가운데로, 볼을 직각으로 타격한다.

드라이버를 멀리 보내려면

드라이브 샷을 더 멀리 날리고 싶다면, 의식적으로 클럽을 좀더 천천히 그리고 보다 신중하게 돌리기 위해 노력해라. 이 방법대로 하면 볼을 직각으로 맞힐 수 있으며, 잘못된 방향으로볼이 날아갈 가능성도 줄어들 것이다. 빠르게 움직인다고 해서파워가 들어가거나 클럽 헤드의 속도가 높아지는 것이 아니다.오히려 리듬을 깨뜨리고 샷의 성공률을 낮추게 된다.

가끔 당신은 7번 아이언으로 150미터를 날렸을지도 모른다.
그러니 현실적이 돼라. 클럽을 한번 더 잡고 천천히 스윙을 하라. 실제로 무엇을 얻으려고 하는 건가? 자존심을 살리려는 건가 아니면 스코어를 줄이려는 건가?

자연스런 리듬과 템포는 골프 스윙에서 매우 중요하다. 이렇게 해보라. 다운스윙의 속도와 백스윙의 속도가 똑같다고 생각하라. 대운스윙과 백스윙의 속도는 같지 않지만 이렇게 생각하면 스윙을 천천히 하는 데 도움이 된다.

볼이 쭉 뻗어 나가게 마음껏 스윙해야 한다. 흐르는 듯 부드럽게 스윙한다는 말이 적절한 묘사가 될 것이다. 누구나 그런 느낌을 가질 수 있다. 이런 동작은 힘을 뺀 근육에서만 가능하다.근육이 긴장된 상태에서는 안 된다는 말이다. 물 흐르듯 유연한움직임을 제한하는 스윙의 변화를 경계하라.

스트레이트샷이 정말 가능한가

골프에서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가장 구사하기 힘든 샷이 스트레이트 샷이다. 세계적인 골퍼들이 언제나 페이드나 드로우 구질을 선택하는 것도 그런 이유 때문이다. 페이드 샷이 구사하기도 더 쉽다. 그 공이 어디로 날아갈지 예측할 수 있을 뿐더러, 설사 실수로 스트레이트 샷을 치더라도 보통 극적인 상황까지는벌어지지 않는다.

시합에서 궁지에 빠져 있다면 실패 가능성이 가장 낮은 샷을 선택하라. 칩 샷이나 피치 샷에 자신이 없으면 그린 밖에서라도 퍼팅을 고려하라.

백스윙 중 몸통을 비트는 데만 역점을 두어서, 억지로라도 어깨나 상체를 돌리려는 어리석은 생각은 하지 마라.

이렇게 몸통을 비틀거나 회전하는 것은 풀 스윙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직접적인 반응이다. 몸을 회전하는 것보다.스윙 모션이 우선이다.

한 라운드 내내 경기가 잘 풀리지 않는다면 자기 스윙에서 주의할 점 한 가지를 생각해 보라. 그러고는 그것을 자신에게 몇번이고 되풀이해서 말한다. 두 가지도 아니고 단지 한 가지면된다. 그러면 틀림없이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로 나는 이 방법으로 1980년 발투스롤 골프클럽에서 열린 US오픈에서 우승을차지했다.


셋업을 정확히 하려면

셋업 자세가 정확하면, 평범한 스윙일지라도 적당한 샷을 날릴 기회가 많아진다. 셋업 자세가 올바르지 않으면 완벽한 스윙일지라도 형편없는 샷을 하게 된다. 나는 늘 이 말을 하는데, 틀림없는 사실이다.

백스윙 중에 오른쪽 무릎이 밖으로 열리거나 오른쪽 무릎을 똑바로 펴면, 곧은 샷을 칠 수 없고 스윙에 힘이 실리지도 않게 된다. 이런 문제를 고치기 위해서는 어드레스할 때 체중이 오른쪽 발의 안쪽 혹은 더 간단하게 오른쪽 엄지발가락 위에 실리도록 한다. 왼손잡이 골퍼의 경우에는 체중이 왼발에 실리도록 하면 된다.

페어웨이에서 어프러치샷

페어웨이에 놓인 공을 어프로치할 때, 아마추어 골퍼들은 대부분 그립을 잡고 스탠스를 취하고 나서 클럽 헤드를 내려 공으로 가져간다. 그러나 나는 다른 방법으로 어프로치를 한다. 먼저 클럽 페이스의 밑바닥 가장자리가 공을 향하게 해서 타겟라인과 직각이 되게 만든다. 이 단계에서 왼손으로만 클럽을 잡는다. 그런 뒤에 오른손으로도 클럽을 잡고 스탠스를 취한다. 한번 시도해 보라.

백스윙 중에 오른쪽 팔꿈치를 몸통에서 자유롭게 움직여 보라. 이렇게 한다고 해서 오른쪽 팔꿈치가 하늘을 향하지는 않는다. 오른쪽 팔꿈치가 밖이나 위로 향하지 않는다면 말이다. 이런 자세를 지적하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만 나는 40년 이상이나 이 방법을 사용했다.

머리가 고정되지 않는다면 적어도 흔들리지는 말아야 한다. 더욱이 퍼팅을 할 때에는 머리가 흔들리지 않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머리를 완전히 고정해야 한다. 공이 굴러갈 때까지 머리를 들어 쳐다보지 마라.

공을 타격할 때 몸이 흔들린다 면 장타를 날리거나 스트레이트 샷을 구사할 수 없다. 다운스윙을 하는 동안 엉덩이가 흔들리거나 밀리지 않도록 하려면, 다운스윙이나 폴로우 스루를 하려는 순간 왼쪽 엉덩이가 왼쪽 발 앞으로 나가지 않도록 하라. 그리고 어찌됐든 치기 전까지 머리는 공 뒤에 두어라.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