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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퍼팅을 잘하려면 이렇게 해야한다

프로골퍼 2022. 6. 29.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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숏 퍼팅을 놓치지 마라


퍼트는 여러 가지 형태의 스윙 중 하나다. 하지만 모든 스윙의 절반가량(약 43%)을 차지하고 골퍼들이 느끼는 좌절감의 80%는 퍼팅과 관련한다. 즉 골프에서 지극히 중요하고 자주 구사하는 샷이 퍼팅이다.

퍼팅에서 실수를 범했을 때는 이를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없다. 쇼트 퍼트를 놓치면 다시 한 번 퍼팅을 해야 한다. 30cm 퍼트도 300야드 드라이브와 같은 한 타라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 골프 중에 퍼팅 하나만 본다면, 다른 스포츠와 달리 체격, 체력, 스피드, 성별 등의 차이에 관계없이 누구나 프로와 겨루어 대등한 경기를 할 수 있는 유일한 스포츠다.

1.5m 미만의 거리는 퍼팅에서 가장 흔한 쇼트 퍼트다. 골프를 하는 동안 항상 쇼트 퍼트를 해야 하고, 만약 쇼트 퍼트를 제대로 할 수 없다면 골프에서 얻어지는 재미가 떨어질 뿐 아니라 성적 또한 좋을 수 없다. 그래서 아직도 백돌이에 머문 것이다.

쇼트 퍼트가 성공하지 않는 주원인이 무엇일까? 스피드가 너무 느리거나 빠르기 때문이다. 퍼팅에서는 스피드가 매우 중요하다. 만약 적절한 스피드를 맞추지 못한다면 아무리 좋은 스트로크와 정확한 조준에도 성공시킬 가능성은 아주 희박해진다.

< 퍼트 속도감을 익힐 수 있는 연습방법 >

눈감고 하기

이 연습의 목적은 1m 스트로크의 필링을 익히는 것으로 공이 홀 가장자리를 돌아나오지 않도록 공에 지속적으로 최적의 스피드를 부여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홀에서 1m 떨어진 지점에서 공 3개를 놓아두고 차례로 스트로크해 홀인 시킨다.

홀 중심으로 12시, 9시, 6시, 3시 지점에서 각각 3개씩 연속으로 12개를 홀인 시킬 때까지 이 연습을 계속한다. 연습 도중 한 공이라도 실수가 있다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한다.



다음 단계는 4지점 중 한 곳을 선택해서 눈을 감고 공 3개를 연달아 홀인 시킨다. 실수를 하게 되면 눈을 뜨고 필링을 찾고, 다시 눈을 감고 스트로크를 하는 사이클을 반복해 연습한다.



조금씩 길게 하기


홀을 중심으로 30cm 지점 12시 방향에 공 3개를 놓는다. 이 스트로크를 모두 성공하면, 90도 옮긴 9시 방향에서 30cm 먼 60cm 지점에서도 연습한다. 모두 성공한다면 그 다음은 6시 지점 90cm에서 진행한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홀에서 어느 지점까지 성공시킬 수 있는지를 기록해 두고 새로운 기록을 달성하기 위한 재미를 느낄 수 있다. 실수했을 경우에는 공이 어느 정도 거리에서 멈춰 섰는지 체크하면서 최적의 스피드를 익힐 수 있다.



홀 뒤 맞추며 넣기


홀에서 1m 지점에 10개의 공을 스트로크해 홀 뒤 턱에 맞고 전부 홀인 할 수 있도록 연습한다. 쇼트 퍼트에서 흔한 실수인 홀 앞에서 멈춰 버리거나, 라이를 타고 옆으로 빠져버리는 실수를 방지하기 위한 가장 좋은 연습법이다. 매주 한번씩 15분 가량 꾸준히 연습하면 좋다.

깃대를 꽂고 퍼팅해라


2019년부터 깃대를 꽂고 퍼팅을 해도 벌타가 없다.
조금은 강하게 공격적으로 스트록을 하면 경사를 이겨내 직선에 가까운 퍼팅을 할수 있고 실수도 줄어든다. 전제조건은 기본적인 퍼팅 스트록이 민들어져 있어야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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